[인천/경기]인천항 창고 철거…유통-주상복합용지로 개발

  • 입력 2000년 3월 14일 08시 19분


일제시대에 건축된 인천항 주변의 창고 건물이 모두 철거되고 이 자리가 유통판매 및 주상복합용지로 개발된다.

인천 중구청은 신흥동 2가 34 일대 7만4938㎡에 있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창고 20여개를 내년 말까지 348억원을 들여 모두 철거한 뒤 유통판매 및 주상복합용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97년 이 지역을 도시재개발 구역으로 결정한 뒤 98년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놓았다.

개발 대상지역의 용도별 면적은 △주상복합상업용지 2만4985㎡ △유통시설용지 1만7444㎡ △판매용지 1만372㎡ △도로용지 1만5126㎡ △공원용지 2427㎡ △주차장용지 1929㎡ 등이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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