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내 상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가 상가 내 입점 가능 업종 규제를 대폭 완화해 업종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 또 지난해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수시로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 바꿀 수도 있다.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서 성공하려면 우선 단지규모가 700가구 이상인 경우가 좋다. 또 주변에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이 있다면 여성의류점 등 경쟁업종은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소득수준과 연령층, 입지여건 등을 충분히 따져보고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 층수에 따라 유망업종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지하층에 식료품점, 1층은 약국 제과점, 2층 이상이라면 학원이나 사무실 등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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