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성내동 '신흥 벤처타운'으로 부상

  • 입력 2000년 3월 1일 19시 31분


서울 강동구 성내동 강동구청 주변에 새로운 벤처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1일 강동구에 따르면 성내동 552에 97년 만들어진 성내동소프트웨어창업보육센터와 98년 6월 벤처 집적시설로 지정된 성내동 120 대산벤처타운을 중심으로 최근 벤처기업이 몰려들어 현재 2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게다가 올 상반기에 15개 업체가 더 옮겨올 예정이어서 곧 벤처업체가 40여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 일대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급성장한 ㈜골드뱅크를 비롯해 제타소프트 ㈜대한산업전자 등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이 모여 있다.

강동구는 5억여원을 투자해 창업보육센터에 3D컴퓨터그래픽시스템 등 최첨단 공용장비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이 일대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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