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민옥주/극성 주정차위반 단속 안해

  • 입력 2000년 2월 24일 19시 40분


아파트 밀집지구인 우리 동네에서는 차량통행이 빈번하고 교통이 혼잡하다. 상가가 들어서면서 편도 1차로인 도로 양쪽으로 불법주차를 해 사고 위험도 높다.

세워놓은 차들로 인해 시야가 가려 아이들이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행정당국이 주정차 금지구역 표시를 하고 표지판을 세워놓기는 했지만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다. 주정차 표지판을 세워놓고 공무원들이 나와 단속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단속도 못하면서 표지판만 세워놓고 할 일을 다했다는 식이다. 언제 또 사고가 날지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신호등이라도 설치해주면 좋겠다.

민 옥 주(주부·인천 연수구 옥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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