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2월 17일 19시 4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토네이도는 자연이 만든 폭풍우 가운데 가장 격렬하다. 토네이도가 수면 위를 옮겨다닐 때는 구름으로부터 물이 하얗게 쏟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최고 시속이 800㎞에 달한 때도 있었다.
토네이도의 이같은 위력은 많은 전설을 낳았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엘리야가 돌풍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토네이도를 타고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
구조조정이다, 첨단공학이다, 세상이 돌풍 불 듯 바뀌고 있다. 어떤 돌풍은 피하고, 어떤 돌풍은 슬기롭게 이용해야겠다.
아침 영하 9도∼3도. 낮 2∼10도.
<권기태기자>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