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아직도 나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있다"

  • 입력 2000년 2월 16일 19시 32분


▽정치인들의 불만과 항변, 음모론과 유착설 등 근거없는 비난 속에 흙탕물같은 정치의 한복판에 선 느낌이었다(박원순 총선연대 상임집행위원장, 16일 공천반대 명단발표와 관련해 피고소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청사에 출두하며 발표한 소감문에서).

▽정형근 의원의 잇단 발언은 마치 우리가 시대를 거슬러 1970년대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갖게 한다(한나라당 김원웅 대전 충남선거대책위원장,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집회 취소를 요구하며).

▽이번 판결은 법 해석의 문제를 떠나 법조계 스스로의 개혁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였다(참여연대, 16일 대전지법이 법조비리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종기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아직도 나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있다(박찬종 전의원, 15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정치 재개 의사를 시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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