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주 사뇌사 흥덕사 유보展' 15일부터 전주박물관

  • 입력 2000년 2월 11일 01시 23분


고려시대 금속공예와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보여 주는 ‘청주 사뇌사·흥덕사 유보전’이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국립 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93년 충북 청주시 사직동 무심천변에서 출토된 청주 사뇌사의 공양구 생활용구 등 고려시대에 제작된 금속공예품과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를 찍어냈던 흥덕사지에서 출토된 인쇄관련 유물과 청동범종 등이 전시된다.

전시에 앞서 14일 오후 1시 반 박물관 강당에서 최응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사뇌사 유물의 성격과 의의’에 관한 공개강좌를 연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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