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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26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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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서는 현대상선과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전자 등을, 코스닥에서는 세원텔레콤과 LG홈쇼핑 한아시스템 등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LG전자를 올들어 250여만주 순매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를 편입한 대형 펀드가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폭이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있게 퍼지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투자를 자제하고 현금을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장초반에 매수에 나섰다가 매도로 돌아서 179계약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순매도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외국인투자자들이 선물을 팔 만큼 판 것으로 해석했다.
<이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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