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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8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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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7일 “최근 서울시립대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공사변경에 관한 타당성검토 결과와 각계 여론수렴 결과를 토대로 금호산업㈜의 계속시공 여부 및 부정입찰에 따른 행정제재기간 등을 금명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지역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금호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시가 지나친 눈치보기로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재입찰여론을 무시할 경우 범시민캠페인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대측은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금호산업 계속시공 △대기업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재입찰 △감리단에서 탈퇴한 현대건설 시공 △계약관리회사 설립후 시공 등 4개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