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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13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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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문화재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불탑사 5층석탑 해체작업을 갖고 복원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불탑사 5층석탑은 지반침하 등으로 인해 옥신(屋身)과 옥개(屋蓋) 등이 제대로 맞지 않아 조금씩 기울어지면서 원형이 훼손돼 왔다.
고려 충렬왕 26년인 1266년 만들어진 5층 석탑은 원나라 순제가 아들을 얻기 위해 사찰과 함께 이 탑을 세웠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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