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유방 들어내보인 여성은 여왕 될 수 없다"

  • 입력 1999년 10월 21일 17시 13분


▽국민 통합을 위해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현 상황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 21일 자신을 지지하는 폭력시위의 자제를 호소하며).

▽전세계에 유방을 들어내보인 여성이 스페인의 여왕이 될 수 없다(스페인의 왕가의 한 관측통, 최근 필리페 왕세자가 노르웨이의 모델과 사귄다는 보도가 나온데 대해 언급하면서).

▽정치는 상대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내가 쓰러지는 로마 제국식 격투기가 돼서는 안된다(자민련 박태준 총재, 21일 대표연설에서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지적하며).

▽얼마전까지 남의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제는 내가 남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프로골프선수 김미현, 21일 모든 경기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씩 불우아동돕기 성금을 내겠다면서면서).

▽침몰돼가는 난파선의 선장이 ‘신대륙을 찾아 나서자’고 부르짖는 격이다(장광근 한나라당 부대변인, 21일 박태준총재의 대표연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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