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수영 女계영 800m 1년만에 한국新

  • 입력 1999년 10월 15일 00시 55분


수영 여자계영 800m에서 1년만에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수영 여고부 서울선발팀(노주희 정은나 이지현 조희연)은 14일 제80회전국체육대회 계영 800m 결승에서 8분20초55로 지난해 국가대표팀이 방콕아시아경기에서 세운 종전기록(8분22초62)을2초07단축하며우승했다.

그러나 한국신기록을 기대했던 수영 여고배영 100m의 최수민(서울·서울체고)은 1분03초22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는데 그쳤다.

육상에서는 남자일반 400m의 손주일(강원·철원군청)이 전국체전 11연패에 성공했다.

‘30세의 노장’ 손주일은 인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400m 결승에서 48초22로 김용환(대구·대구시청)을 0.16초 차이로 제치고 골인,89년제70회대회첫우승 이래 11번 연속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손주일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45초37엔 훨씬 못미쳤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미국 마이클 존슨의 43초18. 아시아기록은 오만 모하메드 아메의 44초56.

21세기 한국마라톤 간판주자를 가늠해볼 수 있는 20㎞ 단축마라톤에서는 정남균(전북·한국체대)과 윤선숙(서울·서울도시개발)이 1시간02분11초와 1시간12분49초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윤선숙은 첫날 1만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주부마라토너로 눈길을 끌었던 오미자(전북·익산시청)는 1시간12분55초를 기록, 1위와 6초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양궁에서는 강현지(경기·강남대)가 여대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에 올랐다.〈인천〓특별취재반〉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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