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위원회는 서명운동을 통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로버트 김 사건의 실상을 알리는 한편 11월로 예정된 로버트 김 형량 재심청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함께 벌이고 있다.
구명위원회는 앞으로 국회에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하고 미국 정부에 로버트 김의 사면을 건의할 계획이다.
구명위원회는 또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달말경 ‘로버트 김 석방대책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김선왕(金善王)석방위원회 준비위원장은 “로버트 김의 석방이 불가능할 경우 최소한 감형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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