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화상전화등 첨단 정보통신 생활 아파트 등장

  • 입력 1999년 9월 30일 00시 17분


화상전화와 초고속통신 등 첨단 정보통신 생활을 할 수 있는 아파트가 대전 충남지역에도 등장한다.

한국통신 충남본부는 대전 중구 태평동 푸른뫼아파트(444가구)와 충남 천안시 목천면 부영아파트(2680가구)에 광케이블 전화선로를 설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아파트에서는 10월부터 화상전화를 비롯해 원격진료 초고속데이터통신 등의 멀티미디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측은 올 4월부터 벽산건설 대동주택 등 16개 건설업체와 협정을 맺고 광케이블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광케이블을 공급할 곳은 대전 동구 송촌아파트 1―5단지(7142가구)와 중구 태평동 주공아파트(1214가구), 업무용 빌딩인 엑스포텔2차 등이다.

한국통신측은 앞으로 200가구 이상의 기존 아파트에도 이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광케이블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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