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군 곰소항인근에 「젓갈박물관」설립키로

  • 입력 1999년 9월 28일 22시 29분


전북 부안군은 28일 젓갈 주산지인 진서면 곰소항 인근에 ‘젓갈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

군은 2002년까지 80여억원을 들여 곰소항 인근 공유수면 매립지 3000여평에 연건평 800평 규모의 젓갈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박물관에는 각종 젓갈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실과 관람객 체험관,바다수족관, 젓갈을 저장하는 천연토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에서 잡히는 멸치 새우 갈치 등과 지역 염전에서 생산하는 천일염 등으로 만드는 곰소젓갈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안〓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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