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이프웨이 챔피언십]박세리-박지은 2R 공동4위

  • 입력 1999년 9월 26일 18시 59분


박세리(22·아스트라)와 박지은(20)이 미국LPGA투어 99세이프웨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첫 날의 부진을 씻고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 공동 88위로 떨어졌던 박세리는 26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웨이CC(파72)에서 벌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첫 날 2오버파로 66위에 머물렀던 박지은도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박세리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는 7언더파 137타를 기록중인 줄리 잉스터(미국)이며 미첼 레드먼(미국)과 칼린 코크(스웨덴)가 각각 3타와 4타차로 그 뒤를 좇고 있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3위.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선전했던 재미교포 펄 신은 2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의 기록으로 공동 31위로 떨어졌다.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의 서지현은 컷 오프 탈락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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