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2일]늦더위 기승 남성 정장 '고민'

  • 입력 1999년 9월 1일 16시 46분


기온 변화에 따라 가장 민감하게 바뀌는 것 중 하나가 사람들의 옷차림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서 28도로 떨어지면 신사복을 입는 사람들이 20%가량 늘어나고 낮기온이 27도,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동시에 내려가면 60%정도 늘어난다.

대체로 8월말까지는 신사복 입는 남자들의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9월에 접어들면서 늘어난다는 것.그러나 9월말까지는 늦더위가 남아있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 역시 일제히 바뀌지는 않고 일정비율로 점차 바뀌어 간다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18∼21도,낮 25∼30도.

<이영이기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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