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공중화장실 청결운동…베스트 뽑아 표창

  • 입력 1999년 8월 26일 23시 26분


‘가장 깨끗한 화장실을 찾습니다.’

전북 전주시는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 8000여개소의 공공화장실 중 분기별로 6개소의 청결한 화장실을 ‘베스트 화장실’로 선정해 표창하고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환경 및 여성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역과 터미널 식품접객업소 주유소 등의 화장실 가운데 구청의 추천 등을 받아 6개소 선정한다.

심사단은 화장실의 청결 여부는 물론 편의용품 비치 상태, 장애인 편익시설 설치 여부 등을 평가한다.

시는 선정된 화장실 입구에 ‘전주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입니다’라는 휘장을 붙이고 화장지 등 편의용품 구입비 명목으로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