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은 2일 캐나다 캘거리 프리디스그린스GC에서 벌어진 올시즌 마지막 여자메이저대회인 99듀모리에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김미현은 이날 6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9번홀과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듀모리에 클래식이 선정한 ‘최고 신인상’을 수상해 1000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은 김미현은 이번 대회 ‘톱 10’달성으로 올해의 신인상 평점에서도 경쟁 상대인 후쿠시마 아키코(일본)를 150여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에 올랐던 박세리(아스트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타로 부진,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펄 신은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0위.
한편 캐리 웹(호주)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해 ‘메이저 무관’의 설움을 떨쳐냈다.
한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에 도전했던 줄리 잉스터(미국)는 8언더파 280타로 3위를 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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