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지역「칭찬릴레이 운동」호응 높아

  • 입력 1999년 7월 27일 02시 39분


동료나 이웃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칭찬릴레이 운동’이 대전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에서 이 운동을 처음 시작한 곳은 철도청.

철도청은 지난해 말부터 자체 인터넷홈페이지에 ‘칭찬 릴레이’코너를 개설했다.

이 코너는 한 직원이 다른 동료를 지정해 칭찬하는 글을 띄우면 칭찬받은 직원은 48시간 내에 또 다른 직원을 지정해 칭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코너를 통해 지금까지 칭찬받은 직원은 본청 71명, 서울 부산 대전 영주 순천 등 지방철도청 산하 512명, 서울 대전 부산정비본부 산하 246명 등이다.

한편 대전시도 다음달부터 시민들의 선행사례를 릴레이식으로 발굴하는 ‘이웃칭찬 릴레이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우선 회원 수가 많은 새마을운동시지부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전지구청년회의소 등 3개 단체를 시범단체로 지정해 회원들의 선행사례 등을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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