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佛오픈]데이븐포트-셀레스-그라프 3회전올라

  • 입력 1999년 5월 28일 06시 41분


세계여자테니스 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와 3위 모니카 셀레스(이상 미국), 6위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99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서 3회전에 안착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던 데이븐포트는 27일 파리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한 저스틴 헤닌(벨기에)을 2대1로 꺾었다.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셀레스는 한 수 아래인 세계랭킹 1백위 루보미라 바체바(불가리아)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겼다.

5번이나 챔피언을 차지했던 그라프도 복식 파트너였던 이네스 고로찬테기(아르헨티나)를 1시간10분만에 2대0으로 꺾고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테니스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는 금빛 유니폼을 입고 나와 에이미 프레이저(미국)를 2대0으로 눌렀다.

남자부에서는 ‘클레이코트의 전문가’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에게 3대1로 승리, 2회전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57위 크리스티안 루드(노르웨이)는 세계랭킹 17위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를 3대0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파리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