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대병원 老眼센터 17일 문열어

  • 입력 1999년 5월 19일 15시 33분


노안(老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치료하는 충남대병원 노안센터(소장 민병무·閔丙武교수)가 17일 문을 열고 진료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노안의 원인을 새롭게 밝혀낸 미국 텍사스대 샤카교수팀의 신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노안치료를 한다는 것.

또 노안과 관련된 전문의 양성 및 차세대 기술 개발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이 센터는 10월경 샤카교수팀을 초청해 안과의사 학술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이 센터 민소장은 “노안의 원인이 안구내 수정체와 공막 사이의 거리가 1년에 0.02㎜씩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사실이 샤카교수팀에 의해 밝혀졌다”면서 “국내에선 유일하게 충남대병원이 이 수술에 대한 기술승인을 받아 노안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고 말했다. 042―220―7600∼1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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