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정현/출근길 운전연습車 때문 체증

  • 입력 1999년 5월 17일 20시 12분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다. 아침부터 도로주행 연습을 하는 운전학원 차량 때문에 애를 먹는다. 연습차량 3대가 3개 차로를 모두 차지할 때도 있다.

출퇴근 시간대는 정체가 심한데 도로주행 연습차량이 앞에서 서툴게 운행하는 바람에 다른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려대기 일쑤다.

나도 초보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초보운전자의 고충을 잘 안다. 그러나 출근 시간대에 운전연습을 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앞뒤 차량들이 재촉하는 바람에 마음만 성급해져 자칫 사고를 내기 쉽다.

아침시간보다 낮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연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정현<부산 해운대구 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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