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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16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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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테네시주 올드히커리 허미티지GC(파72)에서 벌어진 99미국LPGA투어 사라리클래식 2라운드.
전날 4언더파 68타를 쳤던 김미현은 이날 6언더파 66타로 선전해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로 미셸 레드먼(미국)과 공동5위를 마크했다. 직전 대회인 타이틀홀더스대회에서 미국진출 이후 처음으로 ‘4라운드 연속 이븐파 이하’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올라있는 김미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상의 샷감각을 보이고 있어 무난히 ‘톱10’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박세리(22)는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단독18위(6언더파 1백38타)에 랭크돼 올시즌 11번째 출전대회에서도 ‘톱10’ 진입이 힘들게 됐다.
서지현은 공동63위(2언더파 1백42타)로 간신히 본선(예선커트라인 1백43타)에 진출했다.
한편 미셸 맥간(미국)은 이날 7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6언더파 1백28타를 기록해 아니카 소렌스탐(15언더파 1백29타·스웨덴)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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