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실련, 사회센터 운영 5개 강좌 개설

  • 입력 1999년 4월 14일 11시 49분


충북 청주경실련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슬빌딩내에 ‘상당지역 사회센터’를 마련, 최근 ‘신바람청춘대학’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5개의 문화 취미 건강강좌를 개설했다. 청주경실련은 이 사회센터가 지역내 상가번영회 부녀회 노인회 청소년회 등이 중심이 돼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토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경실련측은 지역현안이 제기되면 전문가 집단을 통해 아이디어와 노하우만 제공할 방침이다.

이 곳에서 다룰 현안은 야외공연장 유치, 공원노인체육시설 확충, 어린이놀이터 안전문제, 꽃길가꾸기 등 작지만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것으로 사회정의나 제도개선 등 거창한 이슈는 배제된다.

청주경실련은 2001년까지 청주지역에 이같은 사회센터 4개소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청주경실련 이주형(李珠泂)사무처장은 “유명인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시민단체활동에 되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사회센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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