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30개 세차장 업주들이 동참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25일부터 이들 세차장을 이용하는 10부제 참여차량 중 소형 및 중형차는 1천원, 대형차는 2천원씩 요금이 할인된다고 말했다.
또 27개 정비업체도 다음달부터 정비요금의 10%를, 구곡폭포와 삼악산관광지 주차장은 주차료의 20%를 각각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주차시설 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내 5개 공영주차장에서 10부제 참여차량에게 주차료의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시는 10부제 참여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하고 신청자에게 교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현재 등록차량의 12%인 5천4백여대가 10부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점차 참여차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