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픽]로드맨도 스토커엔 『항복』

  • 입력 1999년 3월 10일 19시 24분


‘악동’ 데니스 로드맨(38·LA레이커스).

골밑에서 상대 선수에게 잔뜩 몸을 밀착시킨 채 플레이를 하는 통에 ‘벌레’라고도 불리는 미국프로농구(NBA)의 괴짜 스타다. 그도 ‘스토커’에게는 완전히 두 손을 들었다.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집요하게 구애하는 전자우편에 시달렸다.

그의 에이전트는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 그 여성 스토커가 10일 검찰에 의해 마침내 체포돼 로드맨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 여성 스토커는 폭행죄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전자우편을 통해 로드맨을 괴롭혀온 것으로 밝혀졌다.

〈샌타애나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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