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3일]공방 후 강보합 마감

  • 입력 1999년 3월 3일 19시 21분


종합주가지수는 강보합. 출발은 상승분위기를 4일째 이어갔다. 개인투자자의 매도와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매수가 서로 맞서 540선대와 520선대를 오르내리는 공방 끝에 약간 오른채 장이 끝났다. 기관은 4백41억원어치, 외국인은 2백4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백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수물량은 6백22억원어치였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금융주중 일부는 전날에 이어 강세. 전날 초강세였던 지방은행주는 대부분 약보합에 머물렀다. 외환은행은 거래 1위. ‘빅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LG반도체도 거래가 많았다.

코스닥은 지수반등을 틈탄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등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뮤추얼펀드 동원장보고1호는 하락, 트윈스챌린지는 거래없이 보합.

종합주가지수 534.49 (+0.52)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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