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격언]

  • 입력 1998년 12월 28일 19시 54분


재테크에 관심을 두기는 옛 성현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지금도 마음에 와닿는 동서고금의 재테크 격언을 음미해보자.

▼지갑이 가벼우면 마음이 무겁다(독일시인 괴테)〓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에게 지갑이 비어있는 것 만큼 마음이 무거운 것은 없지 않을까.

▼모자는 벗되 지갑은 천천히 열라(덴마크 속담)〓짠돌이 짠순이가 되라는 말. 낭비하지말고 ‘부’를 절제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어떨까.

▼작은 비용을 삼가라, 작은 구멍이 큰 배를 가라앉힌다(미국 벤자민 프랭클린)〓하찮고 사소한 비용이라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는 뜻. 낭비는 작은 구멍이지만 이것이 커지면 가정경제는 멍들게 된다.

▼금전은 비료와 같은 것, 뿌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영국철학자 베이컨)〓돈이 사장(死藏)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 돈은 효율적으로 사용할 때 가치가 있다는 금전철학.

▼빚을 지는 것은 노예가 되는 것이다(미국사상가 에머슨)〓대출은 구속이므로 가능하면 남의 돈을 쓰지않는 게 좋다는 격언. 상환계획을 세운 다음 은행문을 노크하자.

▼돈을 빌려주면 돈과 친구를 잃는다(영국극작가 세익스피어)〓아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꿔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이 말을 떠올리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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