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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18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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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유명 브랜드 할인점이 들어서기 시작, 인천지역 최초의 ‘상설 할인타운’을 형성했다. 동암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간석오거리에서 3백여m 떨어진 곳으로 무엇보다 교통이 편하다.
동암 상설할인타운에는 현재 ‘페레진’ ‘보브’ ‘티투알’ 등 11개 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텍스이노베이트’ ‘이신우’ ‘스프리스’ 등 5개 할인점이 개업을 서두르고 있다.
니트 티셔츠 진바지 원피스 재킷 코트 등 각종 의류와 구두 액세서리 등을 시중가의 40∼80%에 살 수 있다. 젊은층이 많이 찾는 화려한 색상의 니트 블라우스 티셔츠 등은 2만원 안팎. 캐주얼 정장은 7만∼10만원선.
‘블랙스톤’ ‘블루벨’ ‘인스’ 등이 이곳에서 신세대 패션의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암 상설할인타운 상가번영회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 1년에 서너차례 인기 연예인을 초청해 팬사인회나 공연 등을 갖고 있다.
성종기(成鍾基·47)번영회장은 “경기가 풀리는 내년 상반기에는 30개 정도의 매장이 더 들어서 명실상부한 인천 최대의 의류상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428―0067∼8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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