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콘서트］김소옥 국내데뷔 무대外

○…6월 쉘 런던심포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16세의 신동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이 국내 데뷔무대를 갖는다. 10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 바로크합주단 콘서트. 독일 킬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로베르트 쾨니히가 지휘봉을 잡고, 김소옥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02―3474―2354(바로크합주단)

○…올해로 10회를 맞는 외환카드 송년음악회가 11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덕기(서울대 교수)가 KBS교향악단을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입장권 판매대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 02―524―8400(외환카드)

○…서울 외국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유혜나가 5일 오후7시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오퍼스홀에서 소프라노 독창회를 갖는다.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이 독창회를 갖는 일은 극히 이례적. 슈베르트 ‘미뇽의 노래’, 그라나도스 ‘고야의 마하’ 등 17곡을 노래한다. 02―543―5331(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