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돼지 유행성 설사병 발생주의보 발령

  • 입력 1998년 11월 19일 13시 31분


돼지 유행성 설사병 및 전염성 위장염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도는 18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및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들 전염병이 생후 1주일 정도의 새끼 돼지에 발생, 집단 폐사할 우려가 높다고 밝히고 예방을 당부했다.

도는 농장에 병원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소독하고 돼지우리 안팎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끼를 밴 어미 돼지는 분만전에 반드시 2차례 예방접종을 하고 다른 농장에서 사들인 돼지는 최소한 2주동안 격리 사육토록 당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고해서 수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며 감염된 돼지는 소각하거나 땅속에 묻어야 한다’고 말했다. 053―950―2889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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