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유럽 정기 컨테이너항로 내달 개설

인천과 유럽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다음달 개설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컨테이너 운반선사인 프랑스 CMA―CGM사가 최근 한국대리점인 ㈜서진에이전시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인천∼중국∼싱가폴∼유럽∼일본 항로에 주1회 컨테이너 운반선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고 18일 밝혔다.

이 운반선은 컨테이너 2천개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CMA―CGM사는 동급 선박 9척을 돌아가며 이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서진에이전시 관계자는 “이 운반선이 인천항에서 선적 또는 하역할 컨테이너는 주 3백∼4백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