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체이스챔피언십]女16강출전 올시즌 왕중왕戰

입력 1998-11-17 18:37수정 2009-09-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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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수성을 다짐하는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 정상 탈환을 외치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전성기 때의 영화를 재현하려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모니카 셀레스(미국).

세계 여자테니스 16강이 출전, ‘별중의 별’을 가리는 98체이스 챔피언십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2백만달러)가 17일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막올랐다.

23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여자부 대회로선 유일하게 결승에서 5세트 경기를 벌인다.

세계 1위 데이븐포트는 19일 세계 14위 산드린 테스투(프랑스)와 1회전에서 격돌한다.

데이븐포트를 4백46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힝기스는 페드컵 동료 패티 슈나이더(세계 10위·스위스)와 맞붙는다.

그라프와 셀레스의 각오도 비장하다. 그라프는 지난주까지 랭킹 17위였으나 5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무릎부상으로 대회를 포기,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라프의 첫 상대는 지난해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계 3위 야나 노보트나(체코).

올시즌 상승세를 이어가며 세계 6위를 마크하고 있는 셀레스도 이 대회를 90년부터 3연패한 관록의 스타. 그의 1회전 상대는 안나 쿠르니코바(세계 13위).

한편 17일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는 도미니크 반 루스트(세계 11위·벨기에)와 이리나 스피를레아(세계 15위·루마니아)가 콘치타 마르티네스(세계 9위·스페인)와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세계 4위·스페인)를 각각 2대0으로 꺾고 승리, 2회전에 올랐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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