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통신]임승준/조던 『연습게임도 사력 다했다』

  • 입력 1998년 11월 13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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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서 인생관 토로 「화제」 ▼

○…마이클 조던의 새 책 ‘내가 사랑하는 게임’을 읽어보면 그가 슈퍼스타가 된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는 루키시즌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정규경기는 물론 연습게임때도 최선을 다했다. 마약에 빠지지 않은 것도 한 요인. 자신이 세운 목표를 한순간도 잃지않았다는 그는 “많은 선수들이 운동신경은 좋았지만 몸을 사린채 돈만을 위해 농구를 했다”고 술회.

그는 연습 중 발목을 삐었을 때 한 동료가 지나가면서 ‘그 정도면 적어도 1주일은 코트에 서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팀훈련에 단 한차례도 빠지기 싫어했던 자신의 태도가 다른 선수들과는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그는 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했고 받은 수모는 꼭 실력으로 되돌려 준다는 신념으로 게임에 임했다고 밝혔다.

▼ 자바, 인디언고교 부코치 자원 ▼

○…전 NBA 슈퍼센터 카림 압둘 자바가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알체시고교 농구팀 부코치를 자원. NBA 역사상 최다득점(3만8천3백87점)과 정규리그 최다MVP(6회)수상 기록보유자인 그의 5개월치 봉급은 단 1달러.

자신의 양가 모두에 인디언 혈통이 있다고 밝힌 그는 “뉴욕의 할렘가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이곳을 스포츠를 통해 탈출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코치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임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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