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韓中친선대회]최용수-고정운등 스타 총출동

입력 1998-11-12 18:40수정 2009-09-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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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프로축구의 자존심 대결.’

양국 프로축구의 자존심을 건 대충돌이 1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열리는 이번 ‘LG배 한중친선축구대회’는 최근 폭발적인 축구붐이 일고 있는 양국 축구팬의 지대한 관심속에 펼쳐질 빅이벤트.

중국은 이번 대회에 자국 축구팬에게 큰 인기가 있는 최용수(상무)와 김병지(현대)를 꼭 출전시켜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쏟고있다.

8일부터 대비훈련에 들어간 한국대표팀의 허정무감독은 “호흡을 맞출 시간은 짧지만 프로 최고의 선수로 구성된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은 최용수와 김병지 외에 고정운 최문식 백승철 안익수(이상 포항) 신홍기 이운재(이상 삼성) 노상래 김도근 김태영 김정혁(이상 전남) 강철 이임생 이을용(이상 SK) 박성배(전북) 김주성(대우) 이상윤(일화) 서동원(대전) 등 각팀 프로 스타를 총집결시켰다.

중국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7개 명문팀에서 선발된 18명의 프로스타가 포진, 강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무감독은 최용수를 원톱으로, 좌우 공격형 미드필더에 고정운과 이상윤을 각각 내세우고 김도근 이을용을 ‘더블 게임메이커’로 기용할 예정.

한편 이날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중국에서도 공영방송인 CCTV를 비롯해 베이징TV, 상하이TV 등 5개 채널에서 중국전역에 중계를 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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