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소식］박세리，１１일 스리－투어챌린지 출전

○…열흘간의 귀국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출국한 박세리(21.아스트라)가 11일 새벽(한국시간) 98웬디스스리-투어챌린지에 출전, 병치레로 잃었던 실전감각을 되찾는다.

잭니클로스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벤트성 대회인 스리-투어챌린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네바다州 라스베이가스의 레이크라스베이가스리조트내 골프장에서 벌어진다.

이 대회에는 美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시니어프로골프 등 3개 투어의 정상급 선수 3명씩이 출전한다.

PGA에서는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3세, 저스틴 레너드가 나오고 LPGA에서는 박세리와 애니카 소렌스탐, 도나 앤드류스가 출전한다. 또 시니어PGA에서는 헤일 어윈, 길 모건, 래리 랜슨이 출전한다.

경기 진행은 투어별로 1명씩 3명이 조를 이뤄 포인트제로 경기를 한 뒤 투어별로 선수의 득점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투어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박세리는 11일 오전 2시 커플스, 어윈과 같은 조로 티오프하고 앞서 1시40분에 앤드류스, 러브3세, 모건이, 1시50분에 소렌스탐과 레너드, 랜슨이 경기를 시작한다.

○…재미유학생 박지은(미국명 그레이스 박)과 장정, 조경희 등 한국 여자 아마추어골프 대표팀이 오는 12∼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98세계여자아파추어팀선수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산티아고의 프린스오브웨일스골프장(파 72)에서 열린다.

팀당 3명씩 30여개국이 출전, 4일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매일 팀내 최저 타수를 친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게 된다.

장정과 조경희는 지난 7일 출국했고 박지은은 미국에서 곧바로 칠레로 떠나 현지에서 합류,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한국은 지난 대회(96년.필리핀) 한희원과 강수연, 김경숙이 출전해 우승했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강영일)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힐스골프장이 주중회원(개인) 3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입회금액은 1인 2천만원으로 2년 뒤 반환되는 조건이며 회원에게는 내년 개장예정인 레이크힐스 퍼블릭코스와 자매사인 천룡 퍼블릭코스의 주말 우선예약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사항은 (02)733-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