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겉으론 『마약퇴치』 뒤에선 『대마초』

  • 입력 1998년 11월 5일 08시 24분


▼…중고생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연 등을 통해 마약퇴치운동을 벌여온 재단법인 마약퇴치협회 강원 원주지부장 하석균(河奭均·36·약사)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4일 원주경찰서에 긴급 체포됐는데…

▼…경찰은 하씨가 대마초를 피운다는 첩보를 입수해 연행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 차례 대마잎을 화장지에 말아 피웠다는 자백을 받아냈으며 히로뽕 투약 여부도 알아보기 위해 하씨의 머리카락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원주〓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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