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교육부는 예능계 실기시험의 공정성 시비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마다 예능실기고사 평가위원의 절반 또는 전원을 타 대학 교수로 구성해 실기시험의 공정성을 모색한다는 대책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제도의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면 대책을 세워 즉시 시정해야 옳다. 무슨 준비가 얼마나 필요하기에 99학년도부터 실시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당국은 99학년도에 실시해야 할 뚜렷한 이유가 없다면 올해부터 실기고사평가위원의 절반 또는 전원을 다른 대학교수로 구성하여 시험을 치러야 한다.
윤순희<교사·광주 남구 봉선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