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고시생들, 「잠적 식당주인」 고소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2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서 고시생 등을 상대로 음식을 팔아온 H식당 주인 김모씨(40)가 17일 돌연 식당문을 닫고 잠적하자 이 식당의 식권을 한달 단위로 구입했던 고시생들과 음식재료를 납품하던 상인 등 1백65명이 27일 김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는데…

▼…이들은 “김씨가 2백50여명의 학생들에게 식권을 파는 등 모두 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겨 달아났다”면서 “1인당 피해액은 10만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유사범죄를 막기 위해 고소했다”고 한마디….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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