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국시리즈 3차전 표정]LG,타순 대폭조정

  • 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22분


○…1.2차전에서 연패한 LG는 3차전에서 현대의 좌완선발 조규제에 대비하고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타순을 대폭 조정. 천보성 감독은 우선 좌타자인 이병규와 서용빈을 빼고 김선진과 김종헌을 각각 5번과 6번에 배치했고 준플레이오프때부터 줄곧 4번으로 나오던 심재학을 7번으로 내리고 포수 김동수를 처음으로 4번 타자에 기용. 반면 현대는 1.2차전때와 변함없는 타순으로 출전.

○…한국시리즈 잠실 개막전인 이날 경기에는 인기 가수 김현정양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그라운드에 나와 애국가를 불렀고 현대자동차 김수중 사장이 시구를 맡았다.

애국가와 시구가 끝나자 양쪽 외야에서는 10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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