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검찰은 사건을 「창조」하지 않는다』

  • 입력 1998년 9월 16일 19시 23분


▼검찰은 사건을 ‘창조’하지 않는다. 다만 ‘드러낼’ 뿐이다(김규섭 서울지검 3차장검사, 16일 이기택 전 한나라당 부총재 등의 표적사정 주장을 반박하며).

▼하느님도 시청할 도덕적으로 깨끗한 가족용 프로그램만 내보내는 것이 목표다(미 팍스네트TV의 제프 사간스키 사장, 폭력과 섹스가 난무하는 상업용 프로그램 대신 모든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건전한 프로그램만 내보내기 위해 새로운 TV방송국을 개설했다며).

▼태양은 워싱턴에서 뜨지 않으며 워싱턴만 비추지도 않는다(미 니만재단의 빌 코바크 관장,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보고서로 언론과 의회가 떠들썩하지만 대다수 국민에게는 연방정부의 일이 그들 삶의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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