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변정일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 입력 1998년 9월 2일 11시 16분


매사에 치밀하고 논리적이라는 평을 듣는 육사출신의 3선의원.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李會昌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필한 「7인방」중 한사람으로, 이번에 李총재가 비서실장으로 강력히 원했다는 후문이다.

79년 10대 총선때 제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공화당에 입당했으며 14대 총선때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총선과정에서 鄭周永 전국민당대표로부터 물심양면의 지원을 받고 당선후 국민당에 입당했으나 국민당 와해로 다시 무소속으로 남았다가 민자당에 입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평소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에 특히 사려가 깊다는 평. 부인 權寧畢여사(46)와의 사이에 2남.

▲南濟州출신(56세) ▲서울대 법대졸 ▲고시 5회 ▲서울형사지법판사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변호사 ▲국민당 대변인 ▲10,14,15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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