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리티시오픈 표정]바람심해 클럽선택 어려워

  • 입력 1998년 8월 14일 19시 56분


○…“모두가 악조건 속에서 고전했다. 첫 라운드 성적에는 불만이지만 아직 사흘이나 남아있다.”

박세리는 1라운드 경기직후 가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코 우승의지가 꺾이지 않았음을 피력.

“라운딩 내내 심한 바람이 불어 클럽선택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힌 그는 “쌀쌀한 날씨때문에 몸이 굳어 정상적인 샷을 구사할 수 없었다”고 토로하기도. 한편 새로운 캐디 앤디 프로저(영국)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을 줬지만 그도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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