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현대, 삼성연승 저지…2라운드 첫승

  • 입력 1998년 8월 10일 06시 46분


현대산업개발이 최강 삼성생명에 첫 패배를 안겼다. 현대산업개발은 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98한국여자농구 여름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김성은이 삼성생명 센터 정은순을 20점으로 묶으며 69대63으로 승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승4패, 삼성생명은 5승1패.

현대산업개발은 전주원이 팀내 최다인 20점을 넣었고 김영옥과 임순정이 15점과 13점을 보탰다.

또 신세계는 정선민이 30점에 리바운드 13개, 홍정애가 19점에 리바운드 13개를 기록하며 국민은행을 84대67로 물리쳤다.

신세계는 리바운드에서 51대29로 크게 앞섰다. 국민은행은 이선형이 16점, 김지윤이 15점.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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