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１９６７년 ７월 전염병 만연

1967년 7월 계속되는 장마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각종 질병과 전염병이 만연했다.

장티푸스 이질 식중독 피부병 설사 등이 발생, 7월20일 현재 전국에서 1천4백33명이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다.

뇌염도 예년보다 빨리 발생했고 식중독 환자도 속출했다.

또 7월18일부터 경남 통영군 욕지도 일대에 병명을 모르는 질환이 생겨 3일만에 1백여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5명이 사망했다.

〈웨더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