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혁승 평창군수 『예의-상식통하는 행정펼칠 터』

  • 입력 1998년 7월 10일 10시 17분


권혁승(權赫昇·47) 평창군수는 “예의와 상식이 통하고 순리에 바탕을 둔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지난 73년 평창군 9급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 25년 만에 민선군수에 오른 권군수는 우선 ‘군민 한마음 되기’에 전력할 계획.

그는 “평창군은 무 배추 등 고냉지채소를 비롯, 무공해 쌀 감자 고추 양파 화훼 등 작목이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축산 또한 전국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며 “농축산품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전문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군수는 발전가능성이 많은 용평면 등 4개지역은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평창읍을 비롯한 남부 4개면은 전문가로 하여금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공직자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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