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광주 전남지역 체불임금은 8백15억7천만원으로 2백35개업체 1만8천2백77명이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기업체별 체불액은 △아시아자동차 4백92억원(6천8백39명)△영암 한라중공업 2백86억원(5천8백5명)△동양현상소 12억원(1백7명)△목포 한전자기 10억원(1백1명)등이다.
체불임금은 주로 단체협약상 지급토록 명시된 상여금으로 아시아자동차의 경우 전체 체불액 4백92억원 가운데 4백억원이 미지급 상여금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