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솔즈버그」펠로 선발 訪韓 리크라이터박사

  • 입력 1998년 3월 26일 20시 33분


“21세기는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솔즈버그재단은 매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전세계 젊은 인재들을 초청해 미래를 준비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솔즈버그 세미나’에 참여할 펠로 선발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 재단의 아시아 국장 캐서린 리크라이터박사(45)는 26일 “보다 많은 한국 젊은이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47년부터 연평균 10차례씩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예술분야에서 전문가보다는 미래를 짊어질 30대 인재를 50여명씩 초청, 1주일간 강연과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함께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비용은 전액 재단이 부담하며 희망자는 원서를 내면 재단에서 심사해 선발한다.

지금까지 이 세미나에는 80여개국에서 1만8천여명이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고려대 서지문(徐之文)교수, 외교안보연구원 김성한(金聖翰)교수 등 13명이 펠로로 참여중이고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 내정자 김기환(金基桓)해외순회대사가 이사회에 속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 www.salsem.ac.at를 참조하거나 고려대국제대학원(팩스 02―515―3959)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승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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