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릴 때는 상환능력과 기간을 감안해 갚는 방식을 잘 정해야 한다. 1천만원을 5년동안 빌릴 때 가장 유리한 상환방법을 찾아보자. 대출금리는 연 20%로 가정한다.
①매달 이자부담이 가장 적은(월 16만6천여원)것은 만기일시상환식.
그러나 5년 뒤 총 부담금액은 2천만원(원금 1천만원+5년간 이자부담액 1천만원)으로 가장 많다.
②매달 26만원 정도 상환할 능력이 있다면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방식이 좋다. 쪼개서 상환한 결과 5년 후 원금 1천만원을 모두 갚을 수 있으며 상환총액은 1천5백90만원.
③만약 매달 33만원 정도를 부담할 수 있다면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좋다. 원리금 상환총액이 1천5백8만원으로 가장 적고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매달 내는 이자금액도 줄어든다.
〈이강운기자〉